프로야구구단 KT위즈의 장성우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논란이 된 루머에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장시환 선수의 여자친구라는 인물이 SNS에 올린 추가 글이 주목받고 있다.
야구선수 장시환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최근 장성우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시간이 약이겠거니 마음을 추스려봐도 배신감에 잠을 아직도 못자겠다”며 “룸메이트 끼리끼리네 장시환이나 장성우나. 그 와중에 그 여자 치어리더 사건은 진짠데”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어느 누가 내가 얘랑 잤소 할 사람이 누가 있냐며 웃던 니네가 사람 우습게보고 얼마나 잘되는지 보자”라고 울분을 표했다.
앞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장성우에 대한 폭로성 글을 공개한 바 있으며 해당 글에는 치어리더 박기량을 비롯해 장성우의 소속팀 선수와 감독에 대해 입에 담기 어려운 충격적인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장성우는 자신이 속한 KT위즈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여성이 장시환의 여자친구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며 해당 여성의 SNS는 페이지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성우의 소속팀 KT구단은 고소 문제가 얽혀 있어 어느 정도 해결이 된 이후에 방침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며 박기량 측은 장성우의 사과문에 대해 “선처 없이 단호한 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장성우의 사과글과 A씨의 폭로글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건 수습 안되겠다”, “여자가 한이 서리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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