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상황 살피고 대나무 신산업화 당부
이낙연 전라지사가 18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등 운영 상황을 중간점검 했다.
이 지사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준비사항을 점검한데 이어서 성공리 마무리를 위해 박람회 중간에 또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 것이다.
대나무박람회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등 관람객이 점차 늘어 29일째인 이날 78만 명을 기록해 목표 방문객 87%를 넘어섰다.
또 가을 나들이 계절에 맞춰 박람회장 곳곳에서 가을 꽃향기와 대나무 정취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주제영상관에서는 매일 8회, 뱀부 쇼 공연이 펼쳐지는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 박람회 뱀부 쇼와 국제관을 둘러보고 “박람회를 계기로 가구 등 대나무를 활용한 신산업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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