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설계도 유출 문제로 유치장에 가게 된 김민경이 국밥 먹방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 에서는 유치장에 갇힌 강세나(김민경 분)가 국밥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송아(윤세아 분)는 자신의 어머니 홍정옥(양금석 분)의 기억을 잃게 한 것과 동생 진현아(진서연 분)를 물에 빠뜨린 것 모두 강세나의 짓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어 강세나가 홍정옥을 쓰러뜨렸다는 증거가 담긴 USB를 제출하러 경찰서를 찾았다.
국밥을 그릇 채 들고 마시던 세나를 본 송아는 “너 때문에 다친 사람이 몇 명인데 어떻게 태연하게 밥을 먹을 수 있냐”며 “양심이 있다면 먹던 국이라도 다시 뱉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세나는 송아의 말에 “머리 끝까지 꼭지가 돌아버렸다. 건드리지 마라”며 국밥 그릇을 던졌다.
송아는 이런 세나를 보고는 반성은 안 한 채 남의 탓만 한다며 일침을 놓았다. 이에 세나가 아버지가 보석으로 풀어준다 했다고 소리를 지르며 말하자 송아는 충격을 받았다.
세나는 송아의 표정을 보고는 가보라며 태연하게 깍두기를 먹었다. 시청자들은 반성의 기미가 안보이는 세나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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