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이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률 상승 날개를 달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 5회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0%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 4회(8.4%,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보다 1.6%p 상승한 수치이며,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또한 이날 MBC ‘화려한 유혹’은 첫 방송 이후 두 자릿수 시청률에 처음 진입하며, 동 시간대 1위 경쟁 드라마인 SBS ‘육룡이 나르샤’와 4.9%p의 시청률 격차를 2.9%p까지 줄이는 데 성공하였다.
50부작 ‘화려한 유혹’은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을 보여주며 극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강일주(차예련 분)와 결혼식을 올린 권무혁(김호진 분)이 그 동안 일주를 사랑하는 순수한 사람에서 그녀의 옷에 묻은 머리카락까지 책 사이에 끼워놓는 등의 이중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날 ‘화려한 유혹’을 가장 많이 시청한 시청자 층(수도권 기준)을 분석한 결과 여성 60대 이상(9.6%), 여성 50대(9.3%), 여성 40대(6.4%) 순으로 4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였다.
한편 동시간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5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지난 회 대비 1.1%p 하락하였으나 시청률 12.2%로 동 시간대 1위를 유지하였고, KBS2 ‘발칙하게 고고’(5회)는 지난 회 대비 0.2% 하락한 시청률 4.2%로 3위에 머물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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