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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현대證 매각 무산 “신용도 영향 제한적”

나이스신평, 현대證 매각 무산 “신용도 영향 제한적”

등록 2015.10.20 16:51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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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의 지분 매각이 무산됐지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자체적인 구조조정 및 경비 절감 등의 자구 노력으로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고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 평가했다. 이에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오릭스 PE) 지분 인수에 따른 효과를 신용도에 반영하지 않았다.

다만 현대증권의 지분 매각이 무산되면서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 평가전문위원은 “지분 매각 무산이 회사의 펀더멘털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며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상황 등은 모니터링 해 향후 신용등급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오릭스PE는 현대상선에 현대증권 지분 22.4%에 해당하는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해지 통보를 전했다.

한편 지난 6월을 기준으로 현대증권의 최대주주는 현대상선으로 지분율 22.4%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자베즈파트너스 9.5%, 기타 특수관계인이 7.2%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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