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저축은행은 20일 인성저축은행 부평지점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인성저축은행 부평지점을 방문한 60대 남성고객은 정기예금 3000만원을 중도해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창구담당 직원이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전화가 오는 것을 확인,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고객에게 재차 현금 사용처와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냐고 되물으며 인출을 지연시켰다.
고객은 우체국에서 명의가 도용돼 대포 통장이 개설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았고 이에 신속히 경찰에 신고, 피해고객과 경찰과의 면담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인성저축은행 직원의 대처에 감사하다며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과 피해예방 사례전파를 당부했다.
한편 인성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에 대비해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사례 교육을 시행해온 바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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