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회 한-이스라엘 산업협력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와이즈만 연구소, 요즈마 그룹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등 양국간 기술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선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핵심원천기술이 한-이 재단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된다.
와이즈만 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은 이미 전 세계 다수 기업에서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어 우리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산업부의 설명이다.
한-이 재단은 100여개의 원천기술을 올해 말까지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기술이전 절차·주의사항 등 세부적인 정보는 콜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요즈마 그룹 코리아는 원천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자금지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제조 기술이 결합되면 창조경제형 발전모델이 도출될 수 있다”며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이후 기술이전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제2회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2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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