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유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주원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극중 시은 역을 열연한 배우 이유영이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웨스트19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이유영은 스릴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울컥해졌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유영은 “영화를 보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울컥하는 장면도 있었다”라며 “주원 오빠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니 그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장우가 유치장에서 철장에 갇혀서 동생의 동영상 볼 때와 마지막에 장우가 칼에 찔려 배를 움켜쥐고 동생 애기할 때도 울컥했다”라며 “영화에 집중하니 저절로 장우의 감정을 따라게 되고 그러다보니 울컥한 감정이 올라오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얘기를 그린 영화다.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 역에는 주원, 이유도 없이 범인으로 몰린 남자 민약국 역에는 유해진이, 죽음을 보는 소녀 시은 역에는 이유영이 분한다. 오는 28일 개봉.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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