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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주원 “서른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인터뷰)

‘그놈이다’ 주원 “서른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인터뷰)

등록 2015.10.23 12:2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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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놈이다' 주연배우 주원이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영화 '그놈이다' 주연배우 주원이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주원이 결혼과 연애에 대해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모처에서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주연배우 주원은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주원은 '서른이 되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냐'는 질문에 "서른이 넘으면 연애를 해야하지 않겠냐"라며 미소지었다.

주원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생각을 많이 했다. 중학교 때부터 누구와 어떻게 결혼을 해야할 지 고민했다. 이제 곧 현실이 된다. 그래서 걱정 된다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할텐데, 숙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주원은 "배려가 정말 어려운데, 배려할 줄 아는 여자가 좋은 여자 같다"라며 "배우란 특수한 직업이고, 상대방의 이해가 필요하다. 내 직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힘들다. 우리 부모님께 딸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친구분들이 딸과 함께 쇼핑가고 놀러다니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시더라. 아빠한테도 딸 같은 존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얘기를 그린 영화다.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 역에는 주원, 이유도 없이 범인으로 몰린 남자 민약국 역에는 유해진이, 죽음을 보는 소녀 시은 역에는 이유영이 분한다. 오는 28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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