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의 정체가 가수 은가은으로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5대 가왕 자리를 두고 가창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4대 가왕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로 마지막 라운드에 올랐다. 코스모스는 2회 연속 가왕 자리를 지킨 가왕 답게 노련한 무대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가면은 벗은 은가은은 “신해철이 내겐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8년전 신해철 때문에 서울에 처음 올라오게 됐고 가수 꿈을 갖게 됐다. 신해철 소속사에서 록을 배웠다”며 “추모 공연에서 노래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내 능력으로는 그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노래를 하게 됐다. 해철 오빠에게 노래 들려줄 수 있어서 그건 이룬 것 같다”고 故 신해철과의 인연과 관련된 출연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코스모스가 승리해 15대 가왕에 올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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