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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박형식, 만재도에 간 ‘순수남’ 빛났다

‘삼시세끼’ 박형식, 만재도에 간 ‘순수남’ 빛났다

등록 2015.10.26 08:1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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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삼시세끼'사진=tvN '삼시세끼'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에서 첫 게스트로 출연한 박형식이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3박4일동안 만재도에서 함께했다.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는 첫방송 후 3주 연속 동시간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형식은 이번 게스트 출연을 통해 '만재도 순수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맘껏 보여줬다.

순수한 박형식의 매력에 빠진 시청자가 한 둘이 아니다. 심지어 만재도 세끼하우스 산체와 벌이도 박형식의 매력에 빠졌다.

이날 박형식은 만재도에 입성하는 날부터 차승원과 유해진의 몰래카메라에 속으며 희생양이 되어 큰 웃음을 줬다. 일명 '부부사기단'의 의심 가득한 몰래카메라에도 박형식은 순수하게 모든 말을 믿은 것. 이에 차승원은 "형식이 왜 이리 착해"라며 감탄을 표했다.

박형식에게 만재도의 생활은 모든 것이 신기했다. 모든 상황에 "우와"를 연발하는 것은 물론 밀가루를 보고도 신기함을 감추지 못해 '신기병'을 얻기도.

또한 차승원의 5분 대기조로 "형식아"라는 부름을 받을 때마다 달려가 차승원의 심부름을 해냈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박형식은 빠르게 만재도에 적응하며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하는 적응력도 보여주며 '순수남'이라는 딱 맞는 캐릭터를 찾았다.

박형식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 MBC '진짜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와, SBS '상류사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도 입지를 다졌다.

한편 박형식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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