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계절적 이슈와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은 없었다고 판단된다”며 “분양 물량 증가 및 자체사업 비중 확대에 따라 현대산업의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 분양 물량은 2만6484세대로 4% 확대, 자체개발은 5156세대로 10% 증가할 것”이라며 “2016년 자체개발 분양 물량은 8000∼9000세대로 예상되고, 경쟁사의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경쟁 강도가 낮아져 시장 환경은 동사에 우호적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4% 하락한 것은 미분양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 올해와 내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익 개선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점을 주가에 반영해야한다고 진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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