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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분기 최대규모 매출 기록···3분기 매출 2683억원

한미약품, 분기 최대규모 매출 기록···3분기 매출 2683억원

등록 2015.10.27 15:5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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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제공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분기 사상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올해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7% 성장한 268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1분기 만에 경신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매출 성과는 지난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사와 체결한 내성표적 항암신약(HM61713)의 라이선스 계약금(5000만 달러)과 신제품인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성분명 타다라필)’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미약품은 영업이익도 매출 성장과 R&D 투자비용의 효율적 관리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02.6% 늘어난 357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R&D 투자의 경우 글로벌에서 진행 중인 주요 임상시험 종료 등의 영향으로 분기 최대 규모 투자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433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반영 등으로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R&D 성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양호한 성장을 보였다. 앞으로도 이익 있는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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