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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국내 제약산업,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 될 것”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국내 제약산업,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 될 것”

등록 2015.10.26 19:46

황재용

  기자

26일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열려이경호 회장, 끊임없는 성장으로 새로운 혁신 만들겠다는 포부 밝혀

사진=문혜원 기자사진=문혜원 기자


“창립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 제약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26일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우선 “지난 70년간 국내 제약업계는 선진국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R&D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이뤄왔다. 특히 완제의약품 하나 없던 시절 시작된 제약산업은 현재 26개의 신약을 보유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성과는 제약협회는 물론 제약산업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제약산업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할 만큼 우리의 의약품 생관과 품질관리 수준이 국제적으로 높아졌다. 또 국내 제약사의 국제적인 경쟁력 역시 시간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현재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창조적인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함께 맞이한 70주년이 또 다른 시작점이 돼야 한다. 정부의 정책과 지원에 맞춰 R&D 증대로 신약을 개발하고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우리 손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주권 국가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헬스케어 파트너로 당당하게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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