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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추진설 공식 부인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추진설 공식 부인

등록 2015.10.28 09:13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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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시너지 효과 全無”···정부 주도 해운업 구조 개편 추진설 정면 반박

정부가 최근 해운업계 1·2위 업체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을 제안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이를 부인했다.

한진해운은 28일 오전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현실적으로 합병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현대상선과의 합병 검토를 요청받았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며 “현대상선 인수도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역시 이날 오전 “전혀 들은 바 없는 이야기”라며 “회사의 성격이 다르고 합병 시너지 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합병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한 매체는 최근 정부가 해운업 불황 타개와 업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경영진에게 금융과 세제 지원 등을 앞세워 두 회사 간 합병을 권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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