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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계좌이동제 금융혁신 서비스”

임종룡 위원장 “계좌이동제 금융혁신 서비스”

등록 2015.10.29 17:38

수정 2015.10.29 17:55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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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와 인터넷전문행, 핀테크에 기대감 표시

임종룡 위원장 “계좌이동제 금융혁신 서비스” 기사의 사진



“계좌이동 서비스는 인터넷 전문은행, 핀테크와 함께 대표적인 금융혁신 서비스다”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29일 경기도 분당 금융경제원에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을 비롯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16개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계좌이동 서비스 활성화 협약식에 앞서 배포한 축사를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줄 대표적 사례”라고 전제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고객 유지를 위해 신경써야 하는 부담이 단기적으로 생기겠지만 고객의 이익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은행이 돼야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올해 안에 계좌를 개설할 때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해지면 고객들이 점포에 오지 않아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며 “다양한 핀테크 기술이 함께 발전해 이른바 ‘바이오 인증 시대’도 머지않아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 “올해 중 예비인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출범할 것”이라며 “계좌이동 서비스, 비대면 실명확인, 인터넷 전문은행과 함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과 관련 “금융개혁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금융부문의 ‘경쟁과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라며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에 빈번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당국의 불필요한 경영관여는 최소화시키고 금융회사의 자율성은 한층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은 이러한 경쟁 구도하에서 국민의 편익을 보다 높이는 방향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많이 내놓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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