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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업’ 1280만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업’ 1280만달러 지원

등록 2015.10.29 18:18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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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출입은행/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요르단 정부와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Imad N. Fakhoury) 기획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지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로의 국제안전 기준이 강화되자, 요르단 연구용원자로에 추가 안전설비 장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요르단에 대한 EDCF 지원으로 한국형원자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기업의 원자로 관련 후속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이번 차관공여계약을 통해 두 나라간 우호관계가 증진되고 경제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지난 9월 양국 정상회담 당시 논의된 대로 수은은 요르단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이와 별도로 요르단 ‘암만 남부 하수도사업’에 총 5290만달러의 EDCF를 지원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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