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31일 FA컵에서 우승했다.
FC서울은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인천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1998년 이후 두 번째다.
이로써 FC서울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명문구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공해 축구’라는 축구 철학이 빛나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한 3-1-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서울과 맞섰다.
이날 전반 33분 서울의 다카하기가 기습적인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인천은 후반 26분 케빈의 헤딩을 이효균이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서울을 따라잡았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다 후반 43분 인천의 문전에서 공을 낚아챈 아드리아노가 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추가 시간에 몰리나가 코너킥을 성공시키며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FC서울은 앞으로 AFC챔피언스리그 챔피언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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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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