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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아모레퍼시픽, 중장기 주가 우상향 추세 불변”

대신證 “아모레퍼시픽, 중장기 주가 우상향 추세 불변”

등록 2015.11.02 08:3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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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고, 중장기 주가도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2016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조1141억원, 영업이익은 11% 확대된 16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사업의 성장 둔화에도 해외 사업의 성장세와 외화환산이익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4분기에는 실적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익 스토리는 여전히 유요하다고 내다봤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채널의 부진이 지속되는 점은 아쉽지만 중국 법인과 면세는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면세점의 경우 4분기부터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마진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 기대치 초과 달성이 쉽지 않은 만큼 당분가 주가 횡보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익 성장성 및 중국 내 점유율 확대 스토리도 유효한 만큼 견고한 펀더멘털 감안시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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