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19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9·15 대타협’ 후속조치로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청년고용협의회를 이달 초 출범키로 했다.
운영기간은 발족일로부터 1년 간이다. 위원장에는 정병석 한양대 석좌교수가 내정됐다. 협의회 위원은 청년 3명, 노사 각각 2명, 정부 2명(고용부, 기재부), 공익 5명 등이다.
협의회는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논의에 집중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고용 질 개선방안 ▲청년 인력수급 매칭 강화방안 ▲청년 희망재단 사업·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청년고용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이 의제다.
이와 함께 특위는 비정규직 대책에 관한 전문가 검토보고서를 16일까지 제출받기로 했다.
전문가그룹 단장 조준모 교수는 기간제 등 주요 쟁점을 세분화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그룹은 9일 열리는 20차 특위에서 차별시정과 파견 쟁점 결과를 제출하고, 16일 21차 특위에서는 기간제 쟁점에 대한 논의결과를 내놓는다.
특위는 비정규직 관련 공동실태조사를 위해 조사단을 구성했다. 현재 전화 설문조사 및 표적집단 면접법 등 심층면접 실태조사 방법을 논의 중이다.
조사단은 노사정 및 공익 각 2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일정은 향후 특위 간사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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