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정진영이 초기 치매 증상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9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를 청미로 착각하는 강석현(정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아침식사 자리에서 신은수에 "이게 뭐야 청미야. 오늘 국정감사하는 날이잖아. 밤새야하는데 비빔밥 좀 해주면 안되냐"고 말했고, 이에 가족들은 놀랐다.
이후 석현은 병원으로 향해 검사를 받았고, 주치의는 "심장에 무리가 가 뇌에 영향을 준 것 같다. 단기성치매증상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이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알게 된 가족들은 멘붕에 빠졌다. 이세영(박정아 분)은 "처음에 그 여자 우리집에 올 때부터 아버지 이상했다. 정말 그 여자를 청미로 알고 재산을 뚝 떼어주면 큰일이다. 그 전에 그 여자를 내쫓아야 한다"고 머리를 짜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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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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