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에서 201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금융권 및 민간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를 통해 제출된 15개 혁신산단 내 사업가능 부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내년도 정부정책 방향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산단환경개선펀드를 통해 반월단지에 근로자 오피스텔, 시화단지에 회로기판(PCB)·도금 집적공장 등을 건립했다.
아울러 2011년부터 5년간 펀드 예산 810억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총 3349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한 바 있다.
산업부는 내년의 경우 재정투입 규모가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올해 27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 산단도 15개 혁신산단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상 최대 민간투자 뿐 아니라 성과확산도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설명회 이후 신속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사업 공모 시기도 올해 안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 정부의 종잣돈(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 산업단지 내 업종 고부가가치화, 정주여건 향상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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