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 나영희가 음모를 꾸몄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10회에서는 한영애(나영희 분)이 신은수(최강희 분)에 섬뜩한 두 얼굴을 드러냈다.
이날 한영애는 과거 청미(윤혜영 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영애는 신은수를 불러 사과하는 척 했다. 영애는 "잡초랑 꽃이 같이 있어도 예쁘네. 너도 아이를 키우니 알거야. 혼자 키우다 보니 과도한 애정을 쏟게 되었어. 그래서 형우 일이다보니 더 독하게 키웠어 .자식 앞에서 독해지는 모성을 네가 이해해줘라"라고 거짓 사과했다.
영애는 사진 속 청미가 두르고 있었던 것과 똑같은 스카프를 메고 있었다. 영애는 자신의 스카프를 풀어 의도적으로 은수에게 둘러주며 "남편을 잃고 혼자 아이를 키운다지. 이젠 네가 15년전 나로 보이는구나"라고 말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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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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