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어난 5457억원, 영업이익은 29.5% 확대된 12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시불 매출과 수출액, 화장품 매출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효과가 렌탈 매출에 반영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상향조정되면서 배당 매력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중국 모멘텀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배당 성향은 연결 주당순이익 기준 60~70%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보수적으로 가정한다 하더라도 현재 주가 기준으로 3%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에는 중국 정수기 사업 지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코웨이 매각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진출이 구체화되면서 중국 관련 실적 모멘텀은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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