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래창조과학부는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DCS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DCS는 각 지역에 있는 KT 건물의 위성안테나가 스카이라이프의 컨텐츠를 수신하고, 이를 KT의 IPTV 네트워크를 통해 각 가정에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DCS 시작으로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위성 서비스 관련 음영지역이 존재한다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모두 해소됐다”며 “신규 가입자 유치는 물론 해지방어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연간 고객 순증규모가 전성기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와의 협업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한 것은 경쟁업체인 KT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며 “DCS도 허가를 받았으므로 향후 양사의 협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