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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이슬란드 정상회담···북극 관련 협력강화 논의

韓-아이슬란드 정상회담···북극 관련 협력강화 논의

등록 2015.11.09 09:0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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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그림손 대통령을 만나 한·아이슬란드 관계와 북극 관련 실질협력 강화 방안,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와 유럽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림손 대통령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아이슬란드는 우리나라가 2013년 5월 정식 옵서버로 가입한 북극이사회 이사국인 동시에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의 의회간 협력기구인 노르딕 이사회의 회원국이다.

또한 그림손 대통령은 2013년 각국 정부와 학계, 기업의 북극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인 ‘북극 써클 회의’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 10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제3차 북극 써클 회의 당시 첫 문화행사로 열린 ‘한국의 밤’에 참석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협력 증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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