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수은은 물론 한국국제협력단(KOICA)등 7개기관이 공동으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교육은 공식 출범을 앞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조달·구매정책과 ADB,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사업 수주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코네스코퍼레이션, 유일기기 등 80여개 기업에서 12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에는 EDCF, KOICA, IDB의 구매전문가 및 컨설턴트가 직접 강의에 나서 국내외 조달시장 전반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EDCF와 KOICA의 해외사업에 참여해온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국제기구의 조달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내내수시장의 침체와 함께 EDCF 등의 사업수행 실적이 국제기구 사업수행에 필수적인 Track Record로 인정받으면서 해외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AIIB가 공식 출범하면 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사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조달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은 “AIIB가 설립되면 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인프라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EDCF나 KOIC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AIIB 등 국제기구 사업도 수주할 수 있는 성공노하우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chokw@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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