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엑소 멤버 루한을 영입한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9일 중국 언론 매체 텐센트 위러에서는 루한을 영입한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를 집중 조명했다.
루한이 출연한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즌3’(이하 ‘달려라 형제’)가 인기리에 방영중인 가운데 지난 8월28일 ‘달려라 형제’에 루한의 합류 소식을 알려지자 웨이보에서 연일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웨이신(위챗)과 인터넷 카페 등 소셜네트워크를 비롯해 중국의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루한의 ‘달려라 형제’ 출연 소식으로 도배됐다.
이어 지난달 ‘달려라 형제’에 루한이 첫 등장해 주위를 환하게 밝혔다. 제작진은 수차례 클로즈업을 하며 루한을 특별 대우했다.
이날 제작진은 루한을 환영하는 의미로 바로 ‘이름표 떼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팬들을 의식한 듯 루한에게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팬들은 즐거워 할지 모르겠으나 한편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루한은 다음 회차에서 상대팀의 인질로 스스로 잡혀가는 등 프로그램에 녹아들기 위해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루한의 인기를 말하자면 루한이 ‘달려라 형제’에 출연함으로서 프로그램의 소녀팬들이 상당수가 늘어났다는 것. 이에 항간에서는 루한을 영입해 홍보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달려라 형제’는 리얼리티인 만큼 표현력이 관건이다. 런닝맨 측이 루한으로 프로그램 인기몰이를 하려 했는가 하면 루한에게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가져다 줬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지 지켜볼일이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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