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부터 1월까지 ‘모두하나데이’ 행사 진행
하나금융그룹이 매년 11월부터 두 달간 전사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1일을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학용품을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및 봉사활동을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시작해 두달 동안 2만5천여 그룹 전 임직원들이 5년째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과 고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글로벌 행복상자는 어린이,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필품, 학용품 등을 포장, 전달하는 활동으로 올해 이미 약 5000여 행복상자를 전달해왔다.
또 ‘모두하나데이’ 기간 동안 6500여 개를 더 만들어 총 1만1111개의 행복상자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하여 동료, 이웃 그리고 세계와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 “특히 올해는 통합은행 출범 원년으로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서 더 커진 하나인의 역량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ju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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