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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전망에 1970선 ‘털썩’··· 코스피 20.07P↓

[시황]美 금리인상 전망에 1970선 ‘털썩’··· 코스피 20.07P↓

등록 2015.11.13 15:55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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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우려가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7포인트(1.01%) 내린 1973.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가 111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118억원, 43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59억3900만원이, 비차익거래에서는 1016억87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1076억2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화학(0.47%)과 기계(0.13%)만이 올랐을 뿐 의약품(2.50%), 종이목재(2.38%), 운수장비(2.21%), 유통업(1.86%), 섬유의복(1.79%), 은행(1.79%), 운수창고(1.52%), 금융업(1.45%), 보험(1.29%), 서비스업(1.19%)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1.29%) 하락한 130만원에 마무리됐다.

현대차(2.49%)와 한국전력(0.81%), 삼성물산(2.46%), 삼성전자우선주(1.23%), 현대모비스(2.56%), 기아자동차(2.58%), 삼성생명(3.11%)도 나란히 내렸다. 하지만 SK하이닉스(1.47%), 아모레퍼시픽(3.21%)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00.86포인트(0.51%) 내린 1만9596.91로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98.59포인트(1.17%) 하락한 8329.50에 마쳤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0원(0.43%) 뛴 1163.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2.47포인트(0.37%) 빠진 670.52에 장을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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