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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카메라 잃어버린 혜리에게 “걱정 말고 잘 놀다와”

[응답하라1988]이일화, 카메라 잃어버린 혜리에게 “걱정 말고 잘 놀다와”

등록 2015.11.13 21:43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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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영상캡쳐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 1988’ 이일화가 카메라를 잃어버린 혜리를 오히려 위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3회에서 덕선(혜리 분)이 카메라를 수학여행 기차에 놓고 내렸다.

이날 덕선은 담임에게 “우리 집 가보다. 지금 집에 가면 안돼냐. 무서워서 못 놀 것 같다”며 울며 말했다. 이에 담임이 직접 엄마 일화(이일화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담임은 “덕선이 카메라를 기차에 두고 내렸다. 많이 울고 있다. 평생 한번뿐인 수학여행에 공포감을 심어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덕선이 전화를 받자 일화는 “괜찮다. 잘 놀다 와라”며 “걱정 말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다 와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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