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응답하라 1988’에서 짧지만 확 튀는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6일 첫 베일을 벗은 tvN ‘응답하라 1988’는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1994’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추억을 선사했다.
스타의 등용문으로도 유명한 응답하라 시리즈인 만큼 개성 있는 얼굴들이 많이 보였는데, 배우 이민지도 그중 한 명이다.
‘응답하라 1988’의 이민지는 이미 독립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스타다. 2010년 영화 ‘짐승의 끝’으로 두바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애드벌룬’으로 2011년 서울 독립영화제 독립 스타 배우상, 2012년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 웰스킨 연기상,‘SAFE’로 삿포로 국제 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리고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혜리와 호흡을 맞추는 등 이미 연기력에서는 인정받은 준비된 신예. 2화에서 교정기를 끼고 등장해 독특한 첫인상을 준만큼 앞으로도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88’은 이민지 외에 걸스데이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류혜영,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등이 출연한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까지 열풍을 일으켰다.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