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발생하자 각국 지도자 프랑스 지원·공조 강조
국제사회가 1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발생한 프랑스 테러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총 7곳에서 총격·폭발 테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150여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실이 국제사회에 전해지면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또 각국은 테러 대응에 대한 프랑스와의 공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테러 소행이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 움직임이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터키에서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번 테러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로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프랑스 국민과 굳게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도 자신들이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프랑스와의 연대 의지를 보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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