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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불법 시위 조장·선동자 엄중 책임 물어야”

경총 “불법 시위 조장·선동자 엄중 책임 물어야”

등록 2015.11.15 11:0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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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일 민주노총·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빈민연합 등 53개 단체의 민중총궐기 집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15일 경총은 전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에 대해 “경영계는 불법 시위를 조장·선동한 자와 불법행위 가담자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어 사회질서를 훼손하는 과격시위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총은 “도심폭동은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도로서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라며 “노동계는 지금 우리경제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직시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총은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에도 노동계의 반대와 정치권의 혼란으로 노동개혁 입법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청년과 미래세대의 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 등 개혁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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