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유혹]주상욱, 최강희에 “나한테 떨어지지 마라”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영상캡쳐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최강희에게 변치 않는 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14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다쳐 병원에 입원한 소식을 듣고 진형우(주상욱 분)가 찾아왔다.

이날 형우가 일주(차예련 분)가 자살시도를 하려 해 올 수 없었다고 하자 은수는 “난 괜찮으니 가서 일주를 달래라”고 말했다.

형우는 일주를 신경쓰는 은수에게 “더 이상 일주한테 죄책감 갖지 마라. 일주한테 15년 동안 복수를 위해 이용했다는 사실을 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은수가 “미쳤냐”며 “총리(강석현/정진영 분)도 곧 알게 될 거다”고 걱정하자 형우는 “널 놓치는 것보다 그 편이 낫다”며 “15년 동안 일주 속여 온 것은 내 탓이다. 대가도 내가 치룰 거다. 그것으로 인해 나한테 떨어지지 마라. 도망치지도 흔들리지도 마라”며 은수를 향한 확고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