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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최강희에 “사랑이 두려워? 의심이 독” 의미심장

[화려한유혹] 정진영, 최강희에 “사랑이 두려워? 의심이 독” 의미심장

등록 2015.11.10 22:5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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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려한유혹'사진=MBC '화려한유혹'


'화려한유혹' 정진영이 최강희에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12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에 고민을 털어놓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강석현의 호출에 황급히 집으로 들어갔다. 강석현은 "배가 고프다. 비빔밥을 만들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은수는 석현의 요구에 비빕밥을 만들었고, 석현은 "맛있다"라며 배불리 먹었다. 이후 강석현은 신은수와 함께 마당에 나섰다. 신은수는 인사를 한 뒤 집으로 향하려고 했지만 강석현이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자신을 바라보는 은수를 향해 석현은 "나도 이쪽 방향"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함께 걷던 신은수는 "총리님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적 있냐"라고 물었고, 석현은 "내가 배신했던 적은 있었지. 빠져 있을 때는 몰라. 때론 사랑을 의심하기도 했지. 하지만 상대가 떠난 후에 그 처절한 희생을 알게 되었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사랑이 아니야. 오히려 의심이 독이지"라고 의미심장한 조언을 건넸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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