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일간 코엑스서 열려백화점 전 상품군 최대 80% 할인
현대백화점그룹이 K-세일데이를 앞두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출장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35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 ‘푸드·리빙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소비 유출에 맞대응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은 코엑스의 유동인구가 최대 20만명에 이르고 쇼핑 편의성이 높아 장소를 코엑스로 선택했으며 행사는 6612㎡ 규모의 코엑스 전시관 전체에서 진행된다.
또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8000평의 공간에서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인 ‘푸드위크 코리아 2015’도 함께 개최한다.
행사 품목은 ▲남녀 패션 ▲스포츠 ▲잡화 ▲가정용품 ▲식품 등 백화점 전 상품군이며 할인율은 패션이 최대 80%, 영패션이 최대 70% 등이다.
1만원 특가 상품도 대거 준비되며 본격적인 혼수와 이사시즌을 맞아 100억원 규모의 가정용품 물량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 수요를 잡기 위해서 유명 해외 브랜드 제품들이 해외 직구 가격과 유사한 가격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5일간 최대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5개월간 기획팀을 꾸려 행사를 준비했다. 단순 판매행사에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의 이색 상품군을 갖추는 등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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