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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파리테러,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금융당국 “파리테러,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등록 2015.11.18 13:20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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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합동 시장 상황 점검 회의서 미국 금리인상 등 변동성 확대

금융당국 “파리테러,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기사의 사진



금융당국이 파리 테러 관련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8일 합동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프랑스 파리 테러가 국내 증시 등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과거 테러사건 발생 당시 경험, 주요국 시장안정노력 등을 감안할 때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는 게 그 근거다.

때문에 파리 테러사건이 아시아, 유럽, 미국 시장으로 가면서 부정적 영향이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라는 것.

다만, 최근 다양한 이슈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불안심리가 고조된 상황에서 연쇄 테러, 서방국가들의 대응양상에 따라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두 기관은 금융시장 점검체계를 이번 회의부터 금융 시스템 전반의 거시건전성, 개별 금융회사 건전성 및 위기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회의체로 확대해 운영키로했다.

한편 10월 들어 다소 안정된 흐을 보이던 국내외 금융시장은 11월초 발표된 10월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연내 美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금융당국은 분석했다.

11월 들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자금이탈이 재차 확대되고 신흥국 주식?채권 시장 등도 다소 부진한 흐름이라는 것.

또 저유가 등으로 원자재 수출국 경기둔화 및 재정건전성 악화 등이 지속됨에 따라 산유국의 대외 투자자금 회수 움직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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