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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독일 정통 흑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선봬

오비맥주, 독일 정통 흑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선봬

등록 2015.11.18 17:4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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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한정판으로 구수한 풍미가 특징

사진=오비맥주 제공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국내 맥주제조사로는 처음으로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에 따른 독일 정통 흑맥주 ‘둔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6월 ‘프리미어 OB’의 첫 번째 브루마스터셀렉션(Brewmaster selection)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선보인데 이어 두 번째 브루마스터셀렉션 ‘프리미어 OB 둔켈(premier OB Dunkel)’을 내놨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는 독일 맥주순수령(맥주의 원료를 물·맥아·홉으로제한)으로 빚은 올 몰트(All malt) 블랙라거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은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독일 정통 둔켈의 구수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또 묵직하고 쓴 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 발효 방식으로 제조해 상쾌한 맛이 난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의 브랜드 내에 필스너와 바이젠(밀맥주), 둔켈(흑맥주) 등 3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브루마스터셀렉션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독일 맥주순수령이 맥주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됐듯 프리미어 OB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은 가을과 겨울에만 선보이는 한정판으로 출고가는 500㎖ 1캔 기준 1880원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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