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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증권투자재산 5767억원, 주인 찾아준다

잠자는 증권투자재산 5767억원, 주인 찾아준다

등록 2015.11.22 13:24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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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주식 조회시스템 구축을 완료
전담인력 강화에 캠페인도 전개

올해 9월말 기준 증권사의 휴면성 증권계좌, 명의개서 대행기관이 보관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5767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증권사 계좌 등에 보관된 돈이 5767억원인 것이다.

이 중 32개 증권회사의 휴면성 증권계좌 잔액은 4965억원 이고 3개 명의개서 대행기관(예탁결제원, 국민은행, KEB하나은행)에 보관된 미수령 주식은 802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장기간 매매 입출금이 없는 증권계좌 실물 인출한 주식에 대해 증자 또는 배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지 않은 주식(미수령 주식)이 계속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은 이를 찾아주기로 했다.

금감원은 22일 32개 증권사와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 휴면성 증권계좌와 미수령 주식 조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증권사별 휴면성 증권계좌 조회사이트 링크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3일부터 누구든지 32개 증권사,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휴면성 증권계좌·미수령 주식존재 여부와 잔액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

또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주인 찾아주기를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 각 증권사에 휴면성 증권계좌 등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 운용하기로 했다.

한편 금감원도 휴면성 증권투자재산 주인 찾아주기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오는 12월말까지를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금투협, 예결원, 증권회사와 공동으로 ‘휴면성 증권계좌 및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23일부터는 지난 10월부터 3개 명의개서 대행기관이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얻어 파악한 미수령 주식 보유자의 실제 주소지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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