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배우 이재준이 알바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1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엄마의 사고사로 한 순간에 유학생에서 잔고 0원의 무일푼 청년 가장이 되어버린 강마루 역을 맡은 이재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각종 아르바이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이재준은 강마루의 첫 아르바이트 장소인 주류도매상에서는 병이 가득한 주류상자를 두 개씩 번쩍 들어 올리며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입가에 슬쩍 미소를 띄우며 청소 카트를 미는 이재준의 모습은 어느새 프로다운 분위기마저 물씬 풍긴다. 또한 이재준은 계단을 이용해 박스를 운반하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박스 속에 무거운 짐을 집어 넣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생애 첫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 들었을 때만해도 임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허술한 모습의 강마루는 온데 간데없이 아르바이트에 100% 적응된 듯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이재준은 세상물정에 어둡던 강마루가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현실에 적응하고 고난을 헤쳐나가며 한 단계 성숙해져 가는 모습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월~금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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