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올해도 임직원과 ‘김장 나눔 행사’ 실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서울 동대문 쪽방촌, 경기도 일대 이웃에 전달

최신원 SKC 회장. 사진=SKC 제공

SKC와 SK텔레시스가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5 SKC/SK 텔레시스 행복나눔 김장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김장행사’는 SKC와 SK텔레시스가 겨울철 필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임직원들이 직접 담가 이웃들에 전달하는 양사의 대표 공동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최신원 SKC 회장은 매년 빠짐없이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회장과 정미경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수원상공회의소 직원, SKC·SK텔레시스 직원, 경희대학교 교직원, 경희의료원 간호사 등 17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SKC와 SK텔레시스의 여주지역 연탄배달을 통해 연탄을 기증받아온 여주 지역 주민과 최신원 회장이 2013년부터 지원한 다문화가정도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22톤을 장만했다.

최신원 회장은 “수원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함께 봉사를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가 위축되고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온정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직원들은 활동에 앞서 좋은 품질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워커힐 호텔 내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 조리장으로부터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웠다.

김장김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 보건소를 비롯한 경기도 일대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동대문 쪽방촌 등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