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나미가 동우를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1회에서는 미연(김나미 분)과 시간을 보내는 장성태(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태는 퇴근 후 우연히 유현주(심이영 분)와 주경민(이선호 분)이 다정하게 마주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후 성태는 미연의 집을 찾아 함께 식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식사 도중 미연은 "동우, 우리 율이 많이 닮았더라. 그 여자랑 무슨생각하면서 살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태는 정색하며 "그만하자"라며 "사실 율이 생각 났어어. 그렇지만 엄연히 율이와 동우는 다른 애다"라며 선을 그었다.
미연은 "당신 결혼했을지 몰랐다. 당신이란 사람 쉽게 마음 변할지 몰랐는데 4년이면 너무 짧다"라고 서운함을 표했다.
이내 미연은 "그 애 뺏어오고 싶다. 내가 키우게. 아니다. 데려오면 예뻐할지 미워할지 나도 모르겠다. 그여자가 생각나서"라고 말했고, 성태는 놀랐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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