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이한위의 아들 용이를 친모에게 뺏겼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0회에서는 용이의 친모 임미정이 추경숙(김혜리 분)이 살고 있는 김염순(오영실 분)의 집을 찾았다.
이날 미정이 용이를 데려가려 하자 경숙은 “용이 없이 못 산다”며 아이를 놓지 않으려 했다.
미정은 “당신이 봉주오빠(이한위 분)와 이혼만 안했어도 안 왔다”며 이혼한 사실을 들먹였다. 이에 염순은 “친 엄마가 키우는 게 그래도 낫다”며 경숙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봉주 역시 “아이 엄마가 데려가겠다는데 어쩔 수 없다. 잘 있어라”며 미정과 용이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경숙이 “그동안 정 많이 들어 내 자식 같았다”며 울자 현주(심이영 분)는 “섭섭해도 이게 맞다. 홀가분하게 다시 시작하라”고 경숙을 위로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tting595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