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CEO 중심체제에서 전환해 3인의 각자대표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사업을 책임지는 사업본부장 스스로가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을 하라는 의미로 각자 대표이사 3명 중 사업본부장 2명을 선임했다.
기존 각자 대표이사인 정도현 사장과 함께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확대한다.
조성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은 이후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 예정이다.
각자 대표 체제는 대표이사 각자가 대표이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경영 방식이다. 공동대표 체제에 비해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된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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