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 운영

금융감독원은 29일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겨울방학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기간에는 2회에 걸쳐 20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했던 금융교실의 인원가 횟수가 대폭 확대된다. 이에 겨울방학 기간동안 금융교실은 10회에 걸쳐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융교실은 내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1일간 40명씩중·고교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시행된다. 대상별 일정을 살펴보면 중학생의 경우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고등학생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를 통해 신청 접수 하면 된다. 특히 친구 1인 동반 신청과 회차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교육 교재, 참가확인서, 중시 기념풍 등이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금융특강, 진로특강·체험교육을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달 28일까지 대상자를 선정, 결과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메일로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