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 시교육청·지자체 협력관계 난맥 예산은 산으로

이은방 광주광역시의원(북구6, 일곡, 건국, 양산, 삼각동)<사진=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이은방 의원은(북구6, 일곡, 건국, 양산, 삼각동) 2015년 광주광역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광주시를 비롯한 자치구와 함께하는 사업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대응해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의 2회 추경예산에 대해 동구청과의 사전 협의가 부족해서 (가칭) 지원초의 경우 개교가 당초 계획에(2016년 개교) 비해 1년이 연기돼서 지원초에 입학해야할 2016년 신입생의 경우 원거리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닐 수밖에 없게 되었고,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선수촌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주월초등학교를 임시 휴교 하였음에도 관련 예산을 광주시로부터 정상적인 결산을 못하고, 추경을 통해 세입의 목을 변경하는 등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은방 의원은 시교육청이 행정기관과의 의견 조율조차 안돼서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다 교육재정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은 너무나 무사안일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광주교육은 시교육청 뿐 아니라 광주시, 그리고 각 자치구를 비롯한 모든 행정기관이 함께해야 교육도시 광주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며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김남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