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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인터로조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상향

한국투자證, 인터로조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상향

등록 2015.12.02 08:37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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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인터로조에 대해 주력 제품인 원데이렌즈 시리즈의 판매 확대, 중국시장 직접 진출, 고수익성의 컬러렌즈 중동 수출 증가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인터로조는 상장연도인 2010년에 수출 비중이 79%로 높았던 콘택트렌즈 제조사로 당시에는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진 회사였는데 현재 수출 비중은 54%”라며 “이는 내수 비중을 늘리면서 외형을 확대시키는 사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지난 3년간 수출 비중은 연평균 8%p씩 낮아진 대신 전체 매출액은 연평균 2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편리성과 위생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원데이 서클, 수지 그레이 등 원데이렌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는 원데이 서클렌즈에서 신제품 ‘수지 그레이’를 출시했고, 국내 시장점유율 11%로 바슈롬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인터로조가 원데이렌즈 시리즈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데이렌즈 시리즈 비중이 2010년 8%, 2012년 27%, 2014년 51%로 상승한 점은 장기착용 렌즈 대비 생산량이 많아서 전체 렌즈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이는 꾸준한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올해와 내년 원데이렌즈 시리즈의 비중은 각각 55%와 59%로 예상되며 매출액 기준으로 326억원, 417억원”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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