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가 4.8% 인상됐고, 이달 들어서는 업무용과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도 각각 3.9%, 6.6% 올리면서 계약의 질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량 고객에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우량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비우량 고객으로 인한 수익성 훼손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약 할인 적용 주행거리 및 할인율에서 업계 최대인 만큼 특약 할인 구간 확대에 따른 추가 확보 고객 풀(Pool)은 약 30%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 효과 역시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보험료가 경과되기까지는 약 7개월의 시차가 발생하게 된다”며 “자동차보험 소해율 1%포인트 개선이 세전이익 3.9%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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