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 측은 5일 공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회견에서 탈당까지 불사한 당내 혁신투쟁, 문 대표 퇴진 요구 등도 거론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문 대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 전 대표의 혁신 전대 제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할 수 없는 방안”이라고 거절했고, 안 전 대표는 “당의 앞길이 걱정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 전 대표의 입장 발표에 따라 지난 9월 이후 계속돼온 당내 혁신 논쟁은 총선을 앞둔 분당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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